안녕하세요. 쿠지입니다.
사촌과 함께 오랜만에 신사동 가로수길을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했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더라고요. 추석 연휴라서 쉬는 곳이 많아서 그냥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갔답니다.
멀리서 장미 간판이 예뻐서 찾아간 곳. 신사동 가로수길 어썸로즈입니다.
가로수길 메인 거리 한 블록 안쪽에 위치했어오
앗 지하였습니다. B1층으로 내려가면 되네요. 입구에는 레드카펫이 깔려있고 메뉴판도 큼직해서 확인하기 좋았습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입구에 텔레비전이 세워져 있는데 정말 제가 나옵니다 ㅋㅋㅋ 요런 귀여운 포인트는 너무 좋죠~
내려가니 대형 거울이 있어서 또 사진 찰칵- 여자 둘이라서 거울이나 포토스팟을 그냥 지나치질 못합니다;)
매장에는 사람들이 가득해서 잠시 대기 했어요~
다행히 앞에 한 팀만 있어서 조금 기다렸답니다. 앉을 수 있는 의자는 몇 자리 있었습니다.
앞에 한 팀 기다리는 동안 다시 찰칵 찰칵. 자주 못 만나니 이렇게 얼굴 보면 기분도 좋고 함께 추억 기록한다고 사진을 많이 찍네요 ㅎㅎ
저희는 중앙 자리에 앉았는데 배경에는 영화가 나와서 좋았네요 ㅎㅎ 근데 테이블이 넓은 편이라 얘기가 잘 안 들려서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리는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었어요.
메뉴판에도 장미가 있어- 심플해서 고르기 편했어요
같은 자리인데도 위치따라 조명색이 다르네요
한 자리 다른 분위기로 사진이 찍혔습니다 ㅎㅎ
토마토 쉬림프 파스타 13,000원
스테이크 라이스 10,000원
두가지 요리를 시켜봤어요
비주얼이 훌륭했습니다. 깔끔한 토마토 맛 파스타고 새우는 오통통했어요.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스테이크 덮밥도 간장 베이스로 예상되는 맛이예요. 와사비를 얹어서 같이 먹기 좋습니다.
#식당 총평
맛은 적당했습니다. 예상되는 맛이여서 특별함은 없었는데 가게 분위기가 데이트하기 좋아서 분위기 보고 가시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 맛만 보고 찾아가기엔 흐음...?
계산할 때 장미를 주셨어요~! 가짜지만 꽃 한송이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
가로수길을 굉장히 오랜만에 갔는데 이처럼 한산한 건 처음 보네요. 길거리에 사람들이 정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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