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들러요 | 성동구청 책마루 북카페를 다녀오다

성동구청 책마루 북카페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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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주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성동구청 책마루 도서관입니다.

딱딱하게 생각되던 구청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버렸네요. 

성동구의 책마루 사업은 북카페 형태의 독서문화공간으로, 현재 성동구청 1층에 장서 3만권과 7개의 테마공간으로 조성된 1호점과 성동구 평생학습센터에 지상 1층과 2층을 할애해 장서 4000권과 다양한 학습체험실을 갖춘 2호점이 운영중이다.

출처 : 뉴스핌

구청이자 도서관이자 카페인 만능 공간입니다.

1층이 북카페이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여권 신청등의 행정 업무를 보는 곳이 따로 있어요.

3층 무지개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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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대여는 3층 성동구 무지개 도서관에서 가능해요. 

서울시민이라면 모두 회원 등록 가능합니다.

이곳은 굉장히 조용해서 공부하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성동 책마루와 함께하는 정오의 문화공연

매주 수요일 12:00~13:00에 열린다는데 다음에 시간 맞춰 와야겠어요.

적당히 따뜻한 온돌 방석도 겨울에 딱이었고

이곳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담소를 나누거나 생각을 차분히 정리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이곳은 본격 독서하는 곳입니다. 

책 읽으면서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얘기를 나누시는 분들도 오후를 지나니 많이 생겼어요.

무지개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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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의 색으로 이루어진 방들입니다.

콘센트가 있어서 매우 편리했어요.

높은 천장을 잘 활용하여 책을 전시한 모습도 좋았어요.

카페 음료는 적당한 가격으로 밀크티가 맛있었어요.

유아부터 어르신 분들까지 함께하는 공간이예요. 

요즘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아서 보기 좋았어요.

구청임에도 밤 9시까지 운영하니 퇴근 후에도 자주 들릴 생각이예요.

다녀오며 기분이 좋아지는 곳을 발견해서 뿌듯하네요.

성동구청 응원합니다. 감사해요.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