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알못이 만드는 스콘 | 베이킹 원데이클래스

베알못 여자가 만드는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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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베알못(베이킹 알지 못하는)이라는 종족입니다.

꽤나 긴 시간의 자취에도 불구하고

베이킹은 커녕 일반적인 요리도 잘 못하는 편인데 

좋아하는 토마토 요리만 기깔나게 합니다. ㅎ

그런 제가 스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사진부터 감상하시죠!

꽤 그럴사하지 않나요(뿌듯)

1인당 2개씩 총 4가지 종류의 스콘을 만들었습니다.

1.맛차맛  2.얼그레이맛  3.아몬드맛  4.초코맛

그 외에 추가재료로는

크림치츠  아몬드  호두  화이트초코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주륵)

우선 레시피대로 개량을 한 뒤 반죽을 뭉쳐줍니다.

동그랗게 만든 후에는 위의 모양 말고 예쁜 동그라미를 만들어줍니다.

손바닥으로 살살 눌러서 펴주니 기분이 들떴어요.

그리고 8조각으로 잘라줍니다.

마치 파전같지 않나요?

만들면서 전같다는 얘기를 하는 순간 막걸리 얘기가 따라옵니다...ㅋㅋㅋ

아이들을 하나하나 나누주면

오븐에 들어갈 준비가 완료됩니다.

따뜻한 나라에 입성한 아이들.

이제 잘 지지고 나오렴 인사합니다. 

몇분만 지나면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해요.

냄새에 이끌려 다가가면 이렇게 완성이 됩니다. 

><

항상 사먹던 스콘을 이렇게 만들어보니 굉장히 뿌듯했어요! XD

그리고 제가 만들었지만 꽤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후훗

(선생님이 옆에서 다 도와줌)

스콘이 완성되면 포토타임을 가집니다.

이렇게 음식에게 조명을 조절해가며 찍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저렇게 찍으면 어떻게 다르지" 란 생각을 하며 찍어보았는데

아 이래서 사람들이 물욕을 내는구나를 깨닫게 되었답니다.

완성입니다.

추운 겨울날 커피 한잔과 스콘이 주는 위로는 참 따뜻해요.

직접 만들어보니 앞으로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어요.

스콘을 만드는 과정은 준비가 다 되어 있어서 배우기 쉬웠어요.

요리를 잘 못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제가 수업받은 곳이 궁금하다면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서울대역에 있는 하루아키 아트공방